시 . 시조

어머니(시조)

류귀숙 2011. 7. 1. 13:49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어머니>

 

단풍이  곱게 물든 시월의 어느 정오

한 많은  그대 인생  말 한마디  남김 없이

당신은  천 만리 머나먼 길  훌쩍 떠나  갔습니다.

 

 주름진  그 얼굴은  아직도  정겨운데,

빈 자리  그 곳엔  그 대 손길 가득 하고

아직도 그대 목소리 내 귀에  쟁쟁 하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     1998년 10월 16일 친 정 어머니 별세 : 2000년 10월 어느날  어머니를 그리며